[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검증된 행정력으로 서구 재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서 후보는 29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더 큰 책임과 각오로 서구의 미래 앞에 다시 섰다”며 “지난 4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의 가능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서구는 한 번 더 도약할 시점으로, 정치인이 아니라 검증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구의원과 대전시의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 후보는 지난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 ▲CTX 둔산역 유치 ▲방위사업청 이전 ▲갈마천 생태호수공원 개장 ▲노루벌 국가정원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을 제시했다.
향후 민선 9기 핵심 정책 방향으로는 지역경제, 도시 인프라, 문화·의료, 청년, 생활안전 등 5대 분야를 내놨디. 경제 분야에서는 방위사업청 중심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영상콘텐츠특구 활성화, KT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집적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교통·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CTX 복합환승터미널 조성과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순차 추진, 트램 연계 교통망 재구축 등을 제시했다. 의료·문화 분야에서는 관저 메디컬 특화지구 조성과 대덕대로 미디어파사드 거리 조성, 지역예술인 참여형 아트마켓, 도안호수공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월평 청년창업 특화공간 조성, 1인 창업 생태계 지원, 외식·위생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골목·공원·상가를 연결하는 ‘10분 보행 루트’ 구축과 조명 개선 등을 약속했다.
서 후보는 “서구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사람이 다시 모이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 아이 키우고 부모를 모시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는 관리의 시대를 넘어 도약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검증된 행정가로서 서구 재도약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서철모 후보 출마 회견에는 서구 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