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승 흐름을 광주 원정에서도 이어가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광주FC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12(3승 3무 4패)를 얻어 7위에 올라있다.
울산 HD전 4-1 대승은 대전에 큰 의미가 있었다. 대전은 무득점 3연패 후 선두 FC서울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 제주SK전에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다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울산 원정에서 4골을 넣고 승리를 해 기세를 탔다.
내용 또한 완벽했다. 루빅손이 전반 15분 득점을 하면서 대전 데뷔골을 터트렸고 전반 41분 정재희가 골을 넣었는데 올 시즌 첫 골이었다.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디오고는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트렸다. 대전의 공격 전개, 득점에 절대적으로 관여한 마사는 후반 6분 득점해 4-0을 만들었다.
울산과 경기 이전까지 대전은 9경기에서 7골이었다. 울산전에서 4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력을 끌어올렸고 공격수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후반 막판 이동경에게 실점했지만 결과는 4-1 대승이었다. 마사가 후반 추가시간 부상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대전에 완벽했던 결과였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사 부상은 우려된다. 실점 장면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오늘 같이 안정감 있게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본다. 거기에 맞게 계속해서 준비를 하겠다. 실점이 줄어야 한다"라고 하며 향후 운영 방향성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제 광주FC 원정을 떠난다. 대전은 올 시즌 얻은 승점을 12점 얻었는데 10점(3승 1무 1패)을 원정에서 획득했다. 원정 기록 승점만 놓고 보면 서울에 이어 2위다. 이번에도 원정 강세를 드러내면서 승리를 챙기고 순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최근 6연패다. 6연패 기간 중 3득점 20실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최하위다. 최소 득점 1위, 최다 실점 1위 팀이기도 하다. 대전은 광주와 직전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팽팽했는데 최근 흐름 차이가 크므로 대전의 우세가 예상된다. 시즌 첫 연승을 통해 제대로 흐름을 타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