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교육의 핵심 현안을 시민의 지혜로 풀어가는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가 올해도 진행된다.
그동안 다양한 교육 의제를 정책으로 현실화하며 현장의 갈증을 해소해 온 원탁회의는 이번에 학생과 학부모의 최고 관심사인 ‘진로교육 내실화’를 주제로 정했다.
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차별화 ▲초등 진로 교육 활성화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논의한다.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운영 정책에 직접 녹여낼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시민 참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룹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배치, 토론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대전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5월 18일까지 교육청 누리집이나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탁회의는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대전 교육 소통의 상징”이라며 “진로 교육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과정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진행된 주제 공모에선 8건의 의제가 접수됐다. 원탁회의 주제 공모 건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그간 원탁회의를 통해 상당수의 교육 현안이 이미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주제 발굴이 신중해진 결과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원탁회의는 오랜 기간 운영되며 현장의 주요 현안들을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IB 프로그램 정착 ▲마약류 예방교육 강화 ▲메이커교육 활성화 등 시급한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다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