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향해 “자유민주주의체제 왜곡 즉각 중단해야” 비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위대한 충남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숙하고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비 확보와 투자 유치를 꼽았다.
김 지사는 "취임 당시 8조 원대였던 국비 예산을 12조 원대로 확대했고, 기업 투자 유치는 14조 원에서 50조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도정 성과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미래 비전으로 첨단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AI, 반도체, 미래차, 수소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를 충남이 책임지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충청의 이익만을 기준으로 삼겠다"며 진영 논리를 넘어선 도정을 약속했다.
또한 "충청의 씨감자가 되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며 "도민의 자부심이 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공소취소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이 되기 전 기소된 사건을 취소하겠다는 발상은 법 앞의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며 "이는 스스로 재판관이 되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지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주장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왜곡하거나 변질시키는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