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육군3사, ‘정예 장교 양성’ 파트너십 강화
대덕대-육군3사, ‘정예 장교 양성’ 파트너십 강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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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3사교장 대학 방문해 학생 중심 협약 발전 합의
3사 교육 커리큘럼·시설, 육사 못지않은 경쟁력으로 발전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모집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모집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역 대학의 특성화 교육과 군 교육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실질적인 국방 리더 배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덕대학교는 육군3사관학교장 박진희 소장의 방문을 맞아 양 기관의 상생 발전 및 학생 중심의 협약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대덕대는 대학 내에 ‘육군3사관학교 커리어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장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군사 교육을 제공한 결과 최근 7년간 158명이 임관하는 성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대덕대를 거쳐 3사관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은 약 500여 명에 달하며 이들 중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관 김용태 장군(93학번) 등 다수의 장성급 인사도 포함돼 있다.

육군3사관학교는 대덕대 학생 3~4학년이 다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할 병과 결정은 4학년 2학기에 이뤄진다. 3사관학교 내 14개 학과의 전공과 성적, 그리고 본인의 희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데, 진급에 유리하고 선택 폭이 넓은 보병 등 전투병과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허동욱 부총장은 전화통화에서 “군사경찰, 인사, 재정 등 소수 병과도 있으나 대다수 학생은 장군 진급에 유리한 전투병과를 목표로 한다”며 “최근 3사관학교의 시설과 교육 커리큘럼은 육군사관학교보다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격차가 크게 줄어 학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3사관학교 진학 시 혜택도 있다. 합격생 1인당 약 1억8000만 원의 학비 전액이 국고 지원되며, 매월 170여만 원의 품위유지비가 지급된다. 졸업과 동시에 7급 공무원 신분인 장교로 임관하며, 일반학 및 군사학 2개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대덕대는 현재 국방군사학과(60명)와 K-방위산업과(40명) 등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키우고 있다.

김대성 총장은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국가 공무원의 꿈을 스스로 선택하고 이뤄갈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비전 제시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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