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19일 아침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대전교육감 선거가 5자 구도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선거는 지나가도 교육은 계속됩니다' 묵직한 피켓 한 장을 들고 시민들과 눈을 맞추는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의 출근길 소통 현장이다.
공식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간을 맞이한 정상신 후보의 행보는 화려한 세몰이 대신 ‘교육의 본질’로 향했다. 오전 8시 대전교육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교육청 정문에 선 정 후보는 출근길 시민들과 교육청 직원들을 향해 허리를 숙였다.
이번 아침인사는 선거 정국이 과열될수록 자칫 놓치기 쉬운 교육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환기하겠다는 그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행보다. 정권이 바뀌고 선거 결과가 달라져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백년대계의 가치를 대전 시민들에게 직접 전하고자 한 것이다.
현장에서 마주한 정 후보는 35년간 교단과 학교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다운 소회를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밝혔다.
그는 “선거는 한순간 지나가는 정치 이벤트일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는 쉼표가 있을 수 없다면서 "선거 결과에 따라 교육 정책이 요동치고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는 구태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최근 발표한 ‘미래교육생태계 조성’ 공약을 언급하며 지금 대전 교육에 필요한 것은 이념 대립이나 표심을 자극하는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주체성을 찾는 (가칭)대전 창의체험관 건립처럼 선거가 끝난 후에도 대전 교육의 든든한 자산으로 남을 ‘실천 가능한 정책’만이 대전 교육을 정상(TOP)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교사에서 출발해 장학사, 교장까지 두루 거치며 대전 교육의 뿌리와 줄기를 모두 경험한 유일한 ‘현장 전문가’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오직 아이들의 미래와 대전 교육의 정상 진입만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는 정 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정책 선거와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소통을 선언하면서 대전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