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연구원,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 3,760만 원 전달
한수원 중앙연구원,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 3,760만 원 전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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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변치 않는 따뜻한 손길
- 민·관·연이 함께 모여 피워낸 '상생과 포용'의 꽃
- "앞으로의 20년도 함께 할 것"… 현장을 울린 따뜻한 약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던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 위치한 ‘이음터’는 여느 때보다 포근한 온기로 가득 찼다.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이 공간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뜻깊은 '사랑의 전령사'들이 모였다.

신호철 원장과 이명순 과장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이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을 찾아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현장은 단순히 후원금을 건네고 받는 형식적인 자리를 넘어, 지난 20년간 이어온 끈끈한 인연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감사를 전하는 축제의 장과 같았다.

전달식에는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들은 물론, 송호현 유성구 주민복지국장과 관계 공무원, 이명순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연 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총 3,760만 원. 결코 적지 않은 이 금액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지역 장애인들의 일상에 행복을 채워줄 소중한 마중물이 될 예정이다.

복지관 측은 이 후원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목소리로 하나 되는 '하모니 합창단' 운영, 겨울철 온기를 전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기후변화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계절 맞춤형 '돌봄키트'를 제작·지원하는 등 실질적이고도 세심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감동을 더하는 것은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꾸준함'이다. 강산이 두 번 바뀐다는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들은 한결같은 걸음으로 복지관과 따뜻한 인연을 이어왔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행보는 지역사회의 거대한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서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감회 어린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신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년의 동행이 아름다웠던 것처럼, 앞으로의 20년 역시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며 이 따뜻한 나눔의 불씨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현장에 모인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명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관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달해주신 소중하고 고귀한 후원금은 우리 장애인들의 행복한 일상과 지역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통합'을 위해 가장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의 전달식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는, 앞으로 그들이 함께 만들어갈 더 행복한 20년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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