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3D 시뮬레이션·맞춤형 수술 가이드’ 도입
대전선병원, ‘3D 시뮬레이션·맞춤형 수술 가이드’ 도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6.0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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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외경
대전선병원 외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선병원 관절센터는 인공 견관절 치환술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밀한 어깨관절 수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 견관절 치환술은 심하게 손상된 어깨관절을 제거한 뒤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환자마다 어깨 뼈 구조와 관절 변형 정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 선정과 각도 구현이 수술 후 안정성, 움직임, 통증 감소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전선병원은 환자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깨 구조를 3차원으로 구현한 후, 수술 전에 인공관절이 삽입될 위치와 각도를 미리 분석하고 계획하는 3D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환자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맞춤형 보조 기구인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를 도입해 수술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디지털 수술 기술을 완성했다.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는 실제 체내에 삽입되는 인공관절이 아니라 인공관절의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계획하고 확인하기 위한 일회용 수술 보조 기구다.

실제 수술 과정에서 정밀하게 구현된 가이드를 활용해 위치를 확인한 뒤 제거하며, 이후 실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인공관절 위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이탈이나 불안정성, 통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고종진 전문의는 “어깨관절은 환자마다 뼈 구조와 손상 범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한 분석과 계획이 중요하다”며 “3D 기반 시뮬레이션과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인공 견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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