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세종시 대평동 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마지막 거리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해 출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선거기간 동안 함께한 운동원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세종 공교육의 체질 개선을 골자로 한 최종 비전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유세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간 정체된 세종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기로”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 전문가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 후보는 세종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구체적인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제시하며 청사진을 확고히 했다.
안 후보가 내세운 대표 공약은 첫째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자율적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한 ‘학생교육수당 월 10만 원 지급’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매월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며, 진로체험과 도서 구입, 예체능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둘째는 공교육 내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세종국제영어마을 조성 및 AI 국제교육원 설립’이다.
조치원 대학 일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단순 어학 시설을 넘어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과 AI 기술이 결합한 체험·몰입형 국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셋째는 지역 내 엘리트 체육 인재들의 유출을 막기 위한 ‘세종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이다. 매년 체육 진로를 위해 타 지역으로 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세종 내에 전문 체육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하겠다는 전방위적 정책이다.
마지막 유세를 마친 안 후보는 현장에 모인 자원봉사자 및 선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투표가 마감되는 순간까지 세종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