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신임 단장에 장석복 KAIST 특훈교수...내부 단장 출신 첫 발탁
IBS, 신임 단장에 장석복 KAIST 특훈교수...내부 단장 출신 첫 발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6.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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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복 IBS 신임 원장
장석복 IBS 신임 원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에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 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특훈교수를 4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한 것으로 IBS 연구단장이 원장으로 선임된 최초의 사례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5년이다.

장석복 신임 원장은 IBS 연구단이 처음 출범한 2012년부터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며 기관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함께 해왔다.

학술적 권위와 연구 현장의 경륜을 두루 겸비한 석학 연구자가 선임됨에 따라 IBS가 세계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국내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 원장은 1962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유기화학 석사를, 미국 하버드대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Caltech 박사후연구원과 이화여대 조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KAIST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8년부터는 KAIST 특훈교수로 활동해 왔다.

그는 유기화학 촉매반응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영향력 큰 연구 성과들을 발표해 온 세계적인 학자다. 총 28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피인용수 4만31회, H-Index 106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학술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8년 연속(2015~2022년) 선정됐으며 미국 화학회지(JACS) 편집위원 등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의 편집진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석·박사 및 박사후연구원을 120여 명 배출했으며, 이중 31명이 교수로 임용돼 기초과학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 원장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의 상을 휩쓸며 학계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한국과학상(2013년)과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19년)이 있으며 경암학술상(2013년), 지식창조대상(2015년),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2018년), 삼성호암상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2022년)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일본 Yoshida Prize(2016년), 독일 Humboldt Research Award(2017년) 등 국제적으로도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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