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는 지역 최고의 취업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산업 맞춤형 학과 운영 및 선진화 취업 지원 시스템 가동
교육과정은 BI데이터과, IT콘텐츠과, 스마트경영과의 3개 체제로 전문화돼 운영된다.
신설된 BI데이터과에서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경영 전략 수립 역량을, IT콘텐츠과는 디지털 미디어 기획 및 제작 능력을, 스마트경영과는 회계 및 사무 분야의 고도화된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각 학과는 Adobe CC, ERP 시스템 등 실제 현장에서 통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전면 도입하여 철저한 실습 중심 수업을 전개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반 면접 분석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학생들의 표정과 음성, 답변 내용을 정밀하게 피드백하고 있다.
특히 대전여상은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 인력 양성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자율적인 교육과정 설계부터 산학 연계 인턴십, 맞춤형 채용, 나아가 지역 내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교육 시스템이다.
대전여상은 이를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코리아, 국립한밭대학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지역 기반의 탄탄한 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산학 공동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학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고도화된 역량을 함양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첨단 인프라 ‘BI Bridge 센터’ 개관 및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구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의 핵심 동력이자 데이터 중심 실무 교육의 거점인 ‘BI Bridge 센터’는 최근 정식으로 문을 열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대전시교육청 및 세일즈포스코리아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치른 이 센터는 학교 내 창의관 3층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BI라운지, 씽크아레나, BI넥스트홀, BI데이터랩 등 4개의 첨단 공간으로 구성되어 향후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 거점 허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센터 내부에는 Tableau, Power BI 등 최신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을 재현한 실습실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실제 기업의 KPI 분석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읽고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된다.
고용의 양적 확대를 넘어 압도적인 질적 수준 제고...취업률 88.5% 성과
대전여상의 차별화된 직업교육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그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2025학년도 졸업생(2026년 2월 기준)의 경우 취업희망자의 88.5%라는 경이로운 취업률을 달성했다.
진로 설계 단계부터 채용 현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대전여자상업고만의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이 거둔 쾌거다.
취업처의 질적 측면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압도적이다. 공공 및 금융기관 분야에서 지역인재 9급 공무원 3명, 한국은행 2명, 한국자산관리공사 3명, 신용보증기금 2명, 하나은행 5명 등 총 34명이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삼성전자DS, DB하이텍 6명, KTm&s 2명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27명이 입사하기도 했다.
이같이 학생들이 전공 연계성을 띠고 우수한 근로 조건을 갖춘 유망 직종에 안착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대전여상 관계자는 “대전여상은 학생 취업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AI 기반 면접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협약형 직업교육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