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임 다할 것"
등원과 동시에 당내 중책 맡으며 기대감 커져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공주·부여·청양)이 등원과 동시에 원내 중책을 맡으며 중앙 정치무대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윤용근 의원은 12일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원내지도부의 핵심 보직에 발탁되면서 당 지도부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 의원은 임명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님의 비서실장이라는 과분하고도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국회 등원 첫날 자신이 언급했던 ‘식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의원은 “밥을 같이 먹는 사람들은 식구이며,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가장 먼저 함께하는 존재가 바로 식구”라며, 당 내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 식구들의 일상이 늘 든든하고 따뜻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꺼이 아궁이에 장작을 지피는 심정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주목을 받기보다 원내대표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당의 내실을 다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고무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역구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곧바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원내 결속을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원내대표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우리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친 삶을 보듬는 따뜻한 정당, 그리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직 ‘민심’이라는 하나의 가치만 바라보며 온 국민이 함께 둘러앉을 수 있는 넉넉하고 따뜻한 밥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