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1천억 돌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예금 1천억 돌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윤소 기자
  • 승인 2006.06.2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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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재산증식과 중소 상공인 금융편의제공에 최선… 한주 상호저축은행 김임순 대표이사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소재 한주상호저축은행을 현임 사장인 김임순 대표이사가 지난 2003년 1월 인수당시의 예금고는 겨우 425억원이었으나, 김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고객 만족’할 때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심히 뛴 결과, 지난 5월초 예금 1천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리게 돼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품을 팔려고 애쓰지말고 인격을 팔아라
3년여만에 예금 1천억 돌파하는 경영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운영의 묘를 어떻게 살려 큰 업적을 세우게되었는지 그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임순사장은 “예금유치 및 상품을 팔려고 애쓰다보면 치졸한 장사꾼같은 모습으로 비쳐질수 있어 결국 고객이 멀리하게 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임직원 일체가 ‘성실근면’을 바탕으로 고객이 내집에 찾아오신 귀한 손님으로 반갑게 맞아 정성으로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편하게 모신다면 고객들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친절함과 신뢰 및 인격을 믿고 고객들 스스로가 찾아오는 법”아니냐며 살며시 웃으면서 반문했다.


김사장은 또 “그 무엇보다 ‘고객중심’으로 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그런 맥락에서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친근한 금융기관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서민의 재산증식’과 ‘중소 상공인의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一心으로 정진하고, 또 주민들의 성원을 고맙게 여겨 이에 보답코자 더욱 노력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企業人
김임순 사장은 끝으로 “전국의 상호저축은행들은 금년 2월 10일부터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후 고객들의 각종 세금을 저축은행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심지어 각종 국세는 물론 교통범칙금 등 수납이 가능토록 해 다양한 고객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연기지역에서 우리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모두 지역민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포함한 우리 회사 임직원 모두는 이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겸손히 말했다.
/ 윤 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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