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반다비빙상장·스케이트파크' 등 점검 예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5기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영)가 시정 5기의 문화·체육 핵심 공약을 정교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수위 문화체육관광분과(분과위원장 안경주)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문화시설 9곳과 체육시설 5곳 등 총 14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인프라 고도화 방안 모색에 착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상호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문화예술산업특구 지정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스포츠 산업 연계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보 첫날인 16일, 안경주 분과위원장과 임재일 위원 등 총 5명의 인수위원들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장욱진기념관' 건립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위원들은 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에서 전반적인 사업 추진 상황을 브리핑받은 뒤, 완공 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어 위원들은 연동문화마을, 세종문화예술회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박연문화관, 도시상징광장, 세종예술의전당 등을 쉴 틈 없이 돌며 현장 실사에 박차를 가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체계적인 공약 추진 방향을 조율했다.
인수위는 이튿날인 17일에도 생활체육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체육 분야 시설 점검을 이어간다.
주요 방문 대상지는 부강파크골프장, 세종시민운동장 및 세종시민체육관, 반다비빙상장, 대평동스케이트파크 등 5곳이다.
인수위는 각 시설의 유지 관리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점을 집중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안경주 문화체육관광분과 위원장은 현장에서 “이번 발품 행보는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종시의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재편하고 K-문화콘텐츠산업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정 5기 문화체육 분야 핵심 공약의 실행률을 100% 가깝게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이틀간의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시청 부서별 협조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체육 활성화 로드맵을 구체화한 뒤, 시정 5기의 최종 공약 과제에 전격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