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부군수 공로연수 신청... 후임에 조진배 거론
금산군 부군수 공로연수 신청... 후임에 조진배 거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6.2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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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덕 부군수 6개월 앞당겨 공로연수 신청
유럽출장 비판 여론에 정권교체까지 맞물려
후임에 조진배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 거론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허창덕 금산군 부군수가 돌연 공로연수를 신청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7년생인 허창덕 부군수는 당초 연말까지 근무가 예상됐지만 이번 상반기를 끝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허 부군수는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적인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며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거취 변화를 두고 안팎에서는 최근 그가 다녀온 유럽 출장의 비판 여론과 차기 정권 인수 과정에서의 입지 축소라는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산군청
금산군청

특히 문정우 군수 당선인의 부군수 교체설과 맞물리면서, 허 부군수가 결국 6개월 일찍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다는 해석이다.

허 부군수가 취임 이후 밀어붙였던 ‘보도자료 제출 의무화’ 조치가 전격 폐지된 점도 이 같은 기류를 뒷받침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산군이 배포하는 보도자료는 하루 평균 15건 안팎에 달했다. 지난해 허 부군수 취임 이후 각 실·과별로 주 2~3건씩 보도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며 실적 위주의 홍보를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

그러나 최근 허 부군수가 보도자료 강제 제출 지침을 철회하면서 하루 배포량은 과거 수준인 6건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후임 부군수로는 올해 3급으로 승진한 조진배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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