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가족 맞춤형 청렴 사례집 배포
대전교육청, 교육가족 맞춤형 청렴 사례집 배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6.2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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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들이 직무 수행이나 교육 활동 중 빈번하게 겪는 청렴 관련 고민과 의문점들을 명쾌하게 풀어줄 맞춤형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기관에서 자주 문의하는 실제 청렴 사례들을 모아 알기 쉽게 정리한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청렴 사례집’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전격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복잡한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인 문답(Q&A)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간된 청렴 사례집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혼선이 잦은 4대 핵심 분야인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학교운동부 운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법률의 사전적 정의에 그치지 않고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각 이해관계자가 일상적인 학교 생활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꼼꼼하게 도출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례집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상향식(Bottom-up) 방식을 채택했다. 제작 과정에서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총 305명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행정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까다로운 질의 사항들과 학부모 관점에서 반드시 선제 안내가 필요한 필수 정보들을 선별해 고스란히 책자에 반영했다.

교육청은 책자 형태의 전면적인 자료집을 각급 기관 및 학교에 공문 파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청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다원화했다.

학부모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핵심 청렴 수칙 및 주요 질의응답 내용은 별도의 '가정통신문' 형태로 요약 가공되어 각 가정에 전달된다.

또 안내문 내에 전용 모바일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 터치 한 번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청렴 사례집 전문 내용을 디지털로 즉시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사례집 배포는 시교육청이 올해 초 수립한 '2026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 중 '참여와 공감 기반의 청렴문화 확산'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핵심 행보 중 하나다.

단순한 단속과 적발 중심의 감사를 넘어, 선제적인 예방 교육과 소통 중심의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학교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맞춤형 청렴 사례집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청렴 관련 갈등과 질의에 대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하고 올바른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교육가족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 맞춤형 청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대전교육 환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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