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동행”...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 기관 특성 살린 사회공헌 활발... 세종시 관내 참여 열기 뜨거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권역 기업과 기관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의 기업 및 기관 사회공헌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충청권역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지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권역 4개 시·도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인정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 세션에서는 ▲2026년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운영 방향 ▲신청 절차 및 일정 안내 ▲인정제 심사 지표 및 평가 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올해 새롭게 변경되는 심사 기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인정제는 전문위원 심사를 강화하여 평가체계를 대폭 개선했으며, 심사 기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기업의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면밀히 반영하도록 평가체계가 정비되어, 참석자들은 실적 관리 방법과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가치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최근 기업들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확산에 따라 신뢰도 높은 대표적인 인증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충청권역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권역 내 기업들이 변화된 심사 기준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의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세종시는 행정도시라는 특성상 타 시·도에 비해 사회공헌 여건이 다소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손을 잡아준 여러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현업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기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을 중심으로 관내 기관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한국환경연구원이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기부하며 물꼬를 텄으며, 향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도 각 기관의 전문성과 특성에 맞는 물품 지원을 통해 상생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한국환경연구원 등 세종시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사회공헌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사회공헌센터를 필두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등 촘촘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며 2026년 현재 민·관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든든한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