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종문 의원과 세종시의회 김부유 의원이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 각각 우수상과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김종문 의원은 2010년 행정사무감사시 주도면밀하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충남개발공사의 채무이자 이율조정으로 120억원 상당의 절감 효과를 가져와 도민의 혈세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받았으며, 상임위원회 112일중 112일 출석,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65회, 총 8건의 조례제정, 의정연수 12회, 5분발언 6회, 도정질문 5회, 서면질문 30회 등의 모범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에서 성실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풀뿌리자치대상에서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선정돼 '풀뿌리 자치대상 정치부문 충청인 대상'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격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유 의원은 지난 4년간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는 "먼저 그동안 세종시 출범과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같이 노력해준 선배·동료의원님이 함께 받아야 할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하며,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은 매 4년 마다 우수의정활동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현장실사 등 입체적인 심의절차를 거쳐 전국 시도의원 중 35명의 의원과 2개 단체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