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취약가족 ‘안심 건강검진’ 지원 및 무료 급식 봉사
건협, 취약가족 ‘안심 건강검진’ 지원 및 무료 급식 봉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6.2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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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정부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의료 지원 사업에 나서는 동시에 지역사회 현장을 직접 찾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건강 울타리를 다져나가고 있다.

건협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미혼모·부, 한부모, 조손가족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계와 양육의 이중고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취약가족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간 약 11.5억 원 규모의 ‘메디체크 안심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면, 건협은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종합검진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5% 이하인 미혼모·부, 한부모가족의 부·모 및 조손가족의 조부·조모다. 검진 희망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건협 지부 검진센터를 통해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강위중 사무총장은 “60여 년간 쌓아온 협회의 전문 역량을 집중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무료 급식 배식 봉사 모습

본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에 발맞춰 대전 지역 현장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건협 대전충남지부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집 급식소’를 찾아 원도심 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번 봉사에는 건협 대전충남지부 임직원들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급식소를 찾은 동구 및 중구 원도심 지역의 소외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배식하고 식사를 도왔다.

배식이 끝난 후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소 내부와 주변 가구를 청소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훈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검진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 역시 진정한 건강파트너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온기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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