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이 대전형 AI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제12대 대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오석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학생 1인 1 AI 튜터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대전형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교육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 엔진을 뒷받침할 ‘교육청 GPU 서버팜’ 인프라 구축까지 병행 검토하면서 대전이 ‘차세대 AI 교육 1번지’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
인수위는 최근 확대되는 학업 격차를 해소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의 기존 AI교수학습지원플랫폼(AIEP)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이 저마다 달라 개별적인 학습지원을 완벽히 수행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인수위가 마련 중인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의 주요 골자는 ▲학생별 정밀 학습진단 ▲개인별 맞춤형 학습경로(커리큘럼) 제공 ▲성장 리포트 발행 ▲기초학력 보장 및 심화학습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AI가 교사의 역할을 완전히 대신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의 학습 상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성장을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경감 및 교육지원 도구’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인수위는 학생들의 누적된 학습 이력과 성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대전형 AI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한편 학생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구축, 교육데이터 활용 기준 마련해 교사의 전문적 판단권 보장 등 현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인프라를 동시에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전형 AI 교육 모델의 핵심 차별점이자 강력한 기술적 기반은 바로 ‘교육청 자체 GPU 서버팜’ 구축 계획이다. 인수위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확산에 맞춰 단순한 외부 도구 활용을 넘어, 교육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공공 인프라 마련 검토에 착수 한 바 있다.
오석진 당선인은 “모든 학생은 저마다 다른 속도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성장한다”며 “자체 GPU 서버팜과 같은 강력한 공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되, 교육의 중심과 본질은 늘 학생과 교사라는 원칙을 확고히 지키며 대전형 맞춤 학습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