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아름다운 '이임식'
‘최연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아름다운 '이임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7.0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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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4대 아우른 8년의 여정… '현장 중심'의 발자취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경제' 두 토끼 잡다
- 동시에 시민들의 삶에 직결된 민생 현안도 놓치지 않았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년간 발로 뛰어온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임기를 마치고 정들었던 의회를 떠났다.

세종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청사에서 동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채성 의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년간 세종시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임 의장의 공로를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 2018년 제3대 세종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제4대 후반기 의장에 이르기까지 8년 동안 쉼 없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재임 기간 중 임 의장은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의회 내 핵심 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정책적 역량을 쌓았다.

특히 제3대 의회 시절에는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하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이후 제4대 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거쳐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그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도 했다.

의장 재임 시절 임 의장의 행보는 굵직한 거대 담론부터 세밀한 민생 조례까지 폭넓게 걸쳐 있었다.

그는 세종시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가시화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도했다.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자처하며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또 상가 공실 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저출산·인구감소 대응, 청년 정책 지원 조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지역 현안 관련 의정활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임 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간을 소회하며 “지난 8년간 39만 세종시민과 동료 의원, 그리고 의회사무처 직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 덕분에 의정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힌 임 의장은, “세종시의회가 쌓아온 훌륭한 역사와 열정이 앞으로 진정한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끝인사를 맺었다.

참석한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은 아쉬움 속에 뜨거운 박수로 임 의장의 마지막 퇴장 길을 배웅했다. 최연소 의장으로서 젊은 패기와 노련한 정무 감각을 동시에 보여준 임채성 의장의 8년은 세종시의회 역사에 굵은 이정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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