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미래형 실무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목원대 RISE사업단은 ‘2026학년도 1학기 융합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수행한 혁신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디자인, 건축, 전기전자공학, 게임소프트웨어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기획 단계부터 설계, 제작, 향후 활용 방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발표하며 고도의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했다. 출품작들은 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사회적 가치, 그리고 산업 및 지역사회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됐다.
열띤 심사 결과 목원대 총장상 2개 팀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총장상은 살아있는 가전 스탠드 ‘EVNO’와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플랫폼 ‘SHOCK’를 개발한 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루루와 세뽀: 꿈의 마법 친구들,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한 공익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라이프 케어 시스템 등 창의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과제들이 RISE사업단장상을 받았다.
정철호 RISE사업단장은 "아이디어 공유회부터 성과공유회로 이어지는 단계별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향후 우수 프로젝트의 공모전 출품과 산학협력 연계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도 "학생들이 전공 경계를 넘어 협력한 경험이 자산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융합교육 기반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W중심대학사업추진단은 공학관에서 AI융합학부 융복합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융복합전공 그로우업 데이(Grow-Up Day)’를 성황리에 전개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연결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첫 학기의 학업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진로 방향을 정밀하게 점검하도록 돕는 자리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AR·VR·XR전공, AI융합콘텐츠전공, 콘텐츠플랫폼·보안전공 등 첨단 분야 재학생 40명이 참석해 전공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음 학기 수강 계획과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대학 측이 마련한 장학금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풍성한 지원 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교수진 및 사업단과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학생 중심의 교육 환류 체계를 다지는 데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시각화하고 구현할 수 있는 창작 실습 공간인 ‘팹랩(Fab Lab)’을 방문해 다양한 장비 활용법을 익히기도 했다. 행사 말미에는 단체복을 맞춰 입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결속력을 가졌다.
여상수 SW중심대학사업추진단장은 "AI 시대에는 기술적 역량만큼이나 인간 중심의 소통과 협업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전공 장벽을 낮추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