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K-뷰티 전문가 양성하고 원도심 살린다
대전대, K-뷰티 전문가 양성하고 원도심 살린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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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RISE사업단 화장품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대전대 RISE사업단 화장품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 현장 실무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역 상생 프로젝트 가동에 나섰다.

대전대 RISE사업단은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글로벌 전문가 양성 과정을 전격 개강하는 한편 대전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RISE사업단은 교내 기초과학관에서 ‘2026년 산업인력 재교육 리스킬(화장품과학) 미래 AI 글로벌 화장품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미래 AI 글로벌 화장품 전문가 양성과정은 모집 초기부터 지역 화장품 기업 재직자, 퇴직 예정자, 신규 창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초 계획했던 20명의 정원을 넘어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하자 RISE사업단은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해 최종 교육생을 32명으로 확대해 조기 마감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화장품 제조 기술을 익히는 단편적 과정을 넘어선다.

교육생들은 4주 동안 직접 시제품을 제작한 뒤 AI를 기반으로 마케팅 콘텐츠와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까지 수립하는 단계별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강사진 역시 양경희 화장품학과장을 필두로 박청 BKJ Corp. CTO, 권순우 주식회사 매출학개론 대표, 김수진 바이오소네트 대표, 김성진 하잎주식회사 대표 등 화장품 제조, 발효 기술, AI 마케팅, 글로벌 유통 분야의 쟁쟁한 현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이 지역 화장품 산업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재직자의 직무 역량 향상과 취·창업, 지역 정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디자인 리빙랩 DIT 워크숍

이와 동시에 대전시 원동 일대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디자인 리빙랩 DIT(Do It Together)’ 워크숍을 연달아 진행하며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의 밀착 협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또 다른 축인 도시재생 디자인 리빙랩 DIT 워크숍은 청년층 유입을 위해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하는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산업체인 ‘주식회사 공공감성’과 협력하고 대전시의 ‘DIT 청년내일가게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도시브랜드 창출 관련 전공생 15명이 참여했다.

디자인·아트대학 연계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은 이틀간 대전 원동 일대의 유휴 공간을 매력적인 청년 창업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각 공간의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실제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실무 능력을 몸소 익혔다.

최기원 지역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전공 실무 능력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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