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여 명 방문… 뜨거웠던 투자·정책 상담 열기
- 대한민국 양자산업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 ‘퀀텀코리아 2026(Quantum Korea 2026)’이 지난 2일 ~ 4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이 뜨거운 혁신의 현장에서 유독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다. 바로 올해로 세 번째 참가 도장을 찍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와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이하 세종TP)의 공동 전시 부스다.
세종시와 세종TP는 이번 전시에서 ‘양자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Quantum-city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종시가 다져온 양자산업 육성 성과와 구체적인 미래 로드맵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
부스 전면에는 세종시의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전략들이 체계적으로 시각화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종시와 세종TP는 이번 전시에서‘양자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Quantum-city 세종’을 주제로 ▲세종형 양자클러스터 개발계획 ▲세종미래전략산업 육성 펀드 ▲양자기업 지원제도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 ▲양자 전문인력 양성체계 등을 소개하며, 세종시의 양자산업 육성 정책과 미래 비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세종시는 대전·충남과 연계한 ‘국가 양자 소버린 허브 구축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부권의 지리적 이점과 연구 인프라를 융합해 대한민국 양자 주권을 지킬 핵심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이 대담한 비전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기간 동안 세종시 부스에는 500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들이 다녀가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단순히 둘러보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세종시가 제공하는 양자산업 정책과 맞춤형 지원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기업 관계자는 “세종시가 가진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성과 세종테크밸리의 투자 환경, 그리고 구체적인 펀드 지원 제도를 확인하니 양자 관련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각인시키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세종시 양자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 원장은 “이번 「퀀텀코리아 2026」 참가는 세종시 양자산업이 가진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각인시킨 계기였다”라고 평하며, “앞으로도 중부권 지방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여, 세종시가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전초기지이자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퀀텀코리아 2026’에서 증명된 세종시의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전략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미래 기술의 핵심인 ‘양자 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