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 위한 희망의 사다리 놓는다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 명의 학생에게 주어진 배움의 기회가 한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교육 나눔이 국경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송도가나안교회(당회장목사 김의철)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제3세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백석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장학 지원을 넘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회와 기업, 후원기관이 사랑과 나눔을 모으고, 백석대학교는 교육과 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한다는 취지다.
이번 나눔의 출발점에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도움 속에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성장한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교육을 통해 세계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백석대학교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받은 은혜를 다시 세상에 흘려보내자’는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건학 50주년을 맞은 백석대학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건학이념 아래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앞으로의 50년은 교회와 지역사회, 기업, 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섬기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건학 50주년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교육 나눔 사업으로 추진된다.
송도가나안교회 김의철 당회장목사는 “교회는 받은 은혜를 세상과 나누는 공동체라고 믿는다”며 “배우고 싶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송기신 총장은 "건학 50주년은 지난 50년을 기념하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의 50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송도가나안교회가 먼저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실천은 백석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대학은 이러한 귀한 뜻이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석대학교는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는 교회와 기업, 기관들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이 받은 도움을 다시 세계와 나누는 교육 나눔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