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비엔티안 초등학교서 미술교육·교육환경 개선 활동 펼쳐
현지 조사·기관 방문 통해 지역 맞춤형 개발협력 프로젝트 구체화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안에서 하계 해외현장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2026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상명대 학생 4명과 인솔자 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2026학년도 1학기 ‘적정디자인&적정기술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현지 활동을 준비했다.
파견단은 루앙프라방 반찬 초등학교와 비엔티안 폰시누완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종이 인형 만들기, 물감 데칼코마니, 색종이 점묘화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파견단은 학교 내 노후 책걸상 보수와 교실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해 현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수업 과정에서 기획한 적정디자인·적정기술 아이디어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향후 교과목 운영과 후속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견단은 루앙프라방 소재 수파누봉대학교 한·라 적정기술센터를 비롯해 비엔티안의 KOICA 라오스 사무소, 국제개발협력 NGO 원더스 인터내셔널, 사회적 기업 아롬디샵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각 기관의 활동 현장을 살펴보며 라오스 지역사회에서 교육, 기술, 사회적 기업이 지역 문제 해결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선욱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습한 국제개발협력과 적정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역사회 수요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는 오는 9월 교내에서 라오스 해외현장활동 사진전과 바자회를 개최해 이번 활동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