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천성교회가 질병으로 고통받으면서도 경제적 형편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잇따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천성교회는 최근 건양대병원과 유성선병원을 찾아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으로 총 2000만원(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천성교회가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인 ‘떨어진 이삭 생명살리기’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통해 질병의 고통 속에 방치된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다.
건양대병원에 전달된 후원금은 병원 원무팀 사회사업파트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환자들의 수술비와 진료비로 쓰이게 된다.
유성선병원은 ‘사랑의 자투리’ 후원회를 활용해 도움이 절실한 환자들을 발굴하고 의료비를 신속히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어 이번 기부 역시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천성교회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단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건강과 치료를 포기하는 아픔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늘 동행하며 소외된 곳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천성교회 성도들이 보내주신 고귀하고 따뜻한 온정은 병원비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열어주는 빛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치료가 시급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이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의순 유성선병원장도 “지역 사회의 건강한 삶과 상생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천성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가장 의미 있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관리·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