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베트남 기술협력 및 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대전대, 베트남 기술협력 및 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1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NSSC와 드론·피지컬AI 보안 국책 R&D 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인지장애 극복’ LBL 융합 세미나 개최 및 바이오 하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대전대 정보보안학과 업무협약식
대전대 정보보안학과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베트남 기관과의 기술협력 및 바이오 융합인재 양성에 나섰다.

16일 대전대에 따르면 정보보안학과 조현숙 교수 연구실(DICT)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 창업지원기관인 국가창업진흥원(NSSC)과 드론 및 피지컬AI 보안 분야의 기업 연계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베트남 NSSC는 현지 스타트업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글로벌 협력 및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번 협력은 ㈜메이아이와 조현숙 교수 연구실이 공동 수행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전략융합 R&D 바우처지원’ 과제가 1단계 사전기획을 무사히 마치고 2단계 연구개발에 진입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R&D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 과제로 선정된 우수 과제는 최대 1년 9개월 동안 최대 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양 기관은 1단계 사전기획에서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해 드론 명령의 신뢰성을 실시간 검증하는 ‘명령 단위 신뢰 인증 보안 모듈’ 설계 및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과 협력 체계를 다지며 2단계 우수과제에 진입했으며, 수요기업인 ㈜스카이텍과 실증을 추진 중이다.

조현숙 교수는 “이번 베트남 NSSC와의 업무협약은 연구개발 성과를 해외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NSSC가 보유한 베트남 현지 기업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대전대학교의 보안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현지 수요기업에 적합한 명령 단위 인증 보안기술 사업화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LBL(실험실 기반 학습) 프로그램 세미나

한편 대전대 RISE사업단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으로 'LBL(실험실 기반 학습)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적 현안인 치매와 인지장애의 해결을 위해 임상 중심의 한의학 기술과 첨단 분석 장비를 보유한 기초과학 분야의 두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량을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융합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학술 세션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출연연 연구 현장의 문제의식과 분석 방법론을 체득하도록 돕는 데 무게가 실렸다.

정인철 교수는 “인지장애는 어느 한 분야의 힘만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기초과학과 한의학의 역량을 결집하여 연구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고 이런 관점에서 이 세미나의 의미가 크다”며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출연연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인지장애에 대한 융합적 시야를 넓히고, 향후 지속적인 학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우수한 연구 인력으로 길러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6학년도 지산학연 바이오 RG 연구인력 양성 하계 교육 프로그램

이와 함께 RISE사업단은 13~22일까지 기초과학관에서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소속 바이오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지산학연 바이오 RG 연구인력 양성 하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번 과정은 바이오헬스케어협회를 비롯해 ㈜바이오큐어팜,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지역의 핵심 바이오 기업 실무진이 대거 강사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 항체의약품 개발 등의 산업 동향 이해부터 단백질 정량, Real-time RT-PCR 등 실험실에서 직접 활용하는 핵심 분자생물학 실습까지 집중 이수하며 결과 발표로 역량을 최종 검증받는다.

한종민 본부장은 “이번 공동 교육과정은 대전권 대학과 지역 바이오기업이 함께 현장 밀착형 교육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동 교육과정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바이오 연구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