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세종 첫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문 열었다
강준현 의원, 세종 첫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문 열었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7.21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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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고 힘들었던 ‘원정 상담’…세종 중심 민생금융 거점 구축
- 국회 정무위 간사 시절부터 끈질긴 협의…강준현 의원, '결실' 맺어
- 산업은행 이어 서민금융까지…세종시 '금융 인프라' 완성도 높인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동안 금융 상담과 채무조정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전 등 인근 지역까지 원정 방문을 감수해야 했던 세종시민들의 불편이 마침내 해소됐다.

질의하는 강준현 의원
질의하는 강준현 의원

20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세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에 서민금융 전문 상담기관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세종시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은 서민금융 상품 안내나 채무조정 같은 필수 서비스를 받으려면 직접 대전센터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생업을 제쳐두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부담이 컸고, 대전센터로 상담 수요가 몰리면서 적체 현상까지 발생해 적기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이러한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금융 안전망을 촘촘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는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며 ▲서민금융상품 안내 및 알선 ▲신용회복을 위한 채무조정 ▲종합 신용상담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은 여러 기관을 전전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센터 유치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했던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의 끈질긴 노력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세종시의 인구 급증과 도시 기능 확대에 걸맞은 민생금융 인프라가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이번 신설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 만난 강준현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민들이 금융 상담과 채무조정 지원을 받기 위해 타 지역까지 찾아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히 상담 창구 하나가 늘어난 것을 넘어, 세종시민의 당연한 금융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역의 경제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중요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기업들의 자금 조달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을 유치한 바 있다.

여기에 오늘 개소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더해지면서, 대기업과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축과 소상공인 및 서민을 보듬는 '민생금융' 축이 동시에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부터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금융지원 기반이 비로소 짜인 셈이다.

강 의원은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에 이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까지 문을 열며 세종의 금융지원 틀이 제대로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금융·경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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