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개발사업 항만기본계획 반영…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당진항 개발사업 항만기본계획 반영…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7.21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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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항계선 확장·AMP 구축도 포함
당진항. 사진 당진시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당진시는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수소·암모니아 전용부두 조성 등 당진항 주요 개발사업이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정계획에는 당진항 항계선 확장과 고대·송악부두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기존 잡화부두로 계획됐던 부지를 수소와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수입·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용부두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진항을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고 항만 물류 기능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항계선 확장 사업은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선박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고대·송악부두에는 정박 중인 선박이 엔진을 끄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AMP를 구축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AMP와 재해 예방시설 확충은 항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과 안전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항만 내 재해 예방시설도 보강한다.

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별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에 대응해 당진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소·암모니아 부두를 비롯한 주요 항만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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