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질 6.4 지방선거에 임하는 세종시교육청 교직원들의 자세가 남다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3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소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불법선거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하고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14. 6. 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일 전날 실시된 이번 교육은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변해섭 지도과장의 강의로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선거에서의 중립 의무, 지위를 이용한 선거 운동 금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 공직선거법 관련 주요 개념 등 선거법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의 사적 모임을 통한 특정후보 지지, 편 가르기 등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선거개입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공무원 불법 선거 관여 행위 및 처벌 사례 위주로 강의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교육청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선거에 절대 개입하지 말고 공직자로서 직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알기쉬운 공직법' 이라는 책자를 발행, 전직원에게 배부함으로써 공명선거 실현 및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