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 개최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차세대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의 R&D 성과로 학술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규모의 실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연구·교육 역량을 확인했다.
차세대 AR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입증…한국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밭대는 창의융합학과 장현준 석사과정생이 최근 열린 한국광학회 주관 ‘Optics and Photonics Congress 2026(OPC 2026)’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현준 대학원생은 ‘고해상도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광 직진성 향상을 위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반 화소 기술’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증강 현실(AR) 디스플레이의 고휘도 및 고직진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무기 박막 봉지층 위에 리소그라피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icro-lens Arrays, MLA) 구조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광학 시뮬레이션과 3500PPI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테스트용 소자 그룹 분석을 통해 박막 봉지층 두께 및 발광 면적 변수를 도출했으며 OLED의 효율과 수명 및 광 직진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희 지도교수는 “공동연구 지도를 함께 해 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진욱, 강찬모 박사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위촉연구생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최신 OLED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장현준 학생이 대견스럽다”고 전했다.
AI 기반 디자인 인프라 구축…제14회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 개최
한편 한밭대는 미래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인재 발굴 및 교육 저변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밭대는 ‘제14회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각·영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생 400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274명), 상황표현(72명), 칸만화(54명) 등 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개관한 교내 AI디자인센터 1층 첨단 강의실에서 칸만화 부문 실기를 치러 의미를 더했다.
AI디자인센터는 인공지능과 디자인을 융합한 교육·연구 공간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인프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만기 시각·영상디자인학과장은 “올해 대회는 새로 구축한 AI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만큼 학생들이 첨단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립한밭대 실기대회를 통해 디자인 분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가 더 많이 발굴·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