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48살' 공학1호관 리모델링 완료...351억 투입
충남대, '48살' 공학1호관 리모델링 완료...351억 투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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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공사로 안전·편의 확보...연구·취업 역량 강화 박차
AI 질병 진단 SERS 플랫폼 개발 및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연구·교육 성과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학 역사와 함께해 온 공학1호관을 48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했다.

함편 차세대 AI 질병 진단 플랫폼 개발, 동문 현직자 취업 멘토링 등 교육·연구 및 취업 인프라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대 공학1호관
충남대 공학1호관

충남대 '공학1호관' 351억 원 투입 48년 만에 리모델링 완료

31일 충남대 시설과에 따르면 대덕캠퍼스 내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공학1호관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총 3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5089㎡ 규모의 공학1호관은 1978년 충남대가 유성구 궁동 대덕캠퍼스로 이전할 당시 건립된 상징적인 건물이다.

기존 건축물의 구조체는 유지하면서 외부 보강과 내부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특히 학과 및 연구실 이동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B 구역 분할 공사와 재실 공사를 병행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

준공 후 20년간은 전문 운영사가 관리를 맡는다.

김정겸 총장은 "대학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공학1호관이 48년 만에 새 모습으로 거듭났다"라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교육과 연구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진형민 교수팀 연구 모식도
충남대 진형민 교수팀 연구 설명도

차세대 AI 기반 질병 진단 기술 확보 및 학술적 성과 달성

최첨단으로 바뀐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학술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충남대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진형민 교수 연구팀은 아주대, 경희대, 가톨릭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반 비침습 질병 진단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고재현성 표면증강 라만분광(SERS)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뇌산호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노패턴의 어닐링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정밀도와 신호 재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작된 플랫폼은 기존 대비 SERS 신호를 1.5배 높였으며, 임산부의 소변 시료 분석을 통해 자간전증 조기 선별 가능성을 입증했다.

선배의 커리어 리얼토크
선배의 커리어 리얼토크

SK하이닉스·하나은행 등 현직 동문 참여 ‘선배의 커리어 리얼토크’ 성료

한편 충남대는 학생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적극 펼쳐지고 있다.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졸업생 및 지역 청년 1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의 커리어 리얼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K하이닉스, 하나은행,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중부발전, 한국개발연구원 등 8개 주요 기업 및 기관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직무 정보와 채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충남대는 오는 8월 하반기 공개채용에 대비한 '취업 올인원 캠프2'를 열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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