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신호 감지한 AI 돌봄로봇...홍성군 신속 대응
위험 신호 감지한 AI 돌봄로봇...홍성군 신속 대응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0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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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 자살 위험 신호 포착
안부 점검·방문 상담 신속 연계
홍성군청
홍성군청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이 AI 돌봄로봇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전문기관의 집중 관리로 연계했다고 3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AI 돌봄로봇 관리업체인 미스터마인드 관제센터는 지난달 2일 한 어르신이 돌봄로봇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 사실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확인했다.

관제센터는 이튿날 간이조사를 실시해 자살 위험 등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이를 홍성군에 알렸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어르신의 안전과 안부를 우선 확인한 뒤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긴급 연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당 어르신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관리 대상자로 등록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도 운영기관과 홍성군 사이의 연락과 대응을 지원했다.

이번 사례는 AI 돌봄로봇이 일상적인 대화에서 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관제센터와 돌봄기관, 정신건강 전문기관이 단계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기술을 활용한 이상 징후 감지가 실제 대면 확인과 전문적인 관리로 이어졌다는 의미가 있다.

홍성군은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지된 위험 신호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관련 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박미성 홍성군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사례는 AI 기술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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