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대전 경제계와 첫 상견례
허태정 시장, 대전 경제계와 첫 상견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8.0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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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 청취·반도체 연구소 협력 공감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장-대전 경제계 만찬 간담회. (상공회의소 제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민선 9기 출범 이후 대전상공회의소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31일 오후 서구 만년동 천년의 정원에서 허태정 시장과 대전상의 회장단, 지역 경제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경제계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시정 운영 방향을 경제계와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시정 출범과 함께 대전 경제계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 경영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라며 "민간과 국가기관에 분산된 반도체 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국가 반도체 연구소를 대전에 설립하는 방안을 국무총리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상의는 지역기업들이 겪는 경영 애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대전시에 건의했으며, 대전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과 검토 결과를 회신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유재욱 두성철강산업 회장, 홍성호 신광철강 대표이사, 유승교 위드텍 대표이사, 황인규 씨엔씨티에너지 회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 장두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 등 대전상의 회장단과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시에서는 허 시장과 양승찬 미래전략산업실장, 문인환 경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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