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위기 학생에 최대 300만원 긴급 지원
충남교육청, 위기 학생에 최대 300만원 긴급 지원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04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 사각지대·가족돌봄 학생까지 확대
치료비·주거비 등 실비 지급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이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가정 위기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 40명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총 1억원을 투입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위기 학생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 내 복합적인 위기로 학업 중단 가능성이 있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이다.

기존 소득 기준을 초과해 정부 복지사업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의 학생과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 학생도 대상에 포함된다.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경제적 상황과 위기 정도, 지원의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실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식사비와 통학비, 방한복 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비롯해 심리상담비, 병원 치료비, 긴급 주거비와 생계비 등이다.

교육청은 사업비를 단위 학교에 교부하고, 학교가 학생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지원과 심리·의료·주거 지원을 연계해 학생마다 다른 위기 원인에 대응하려는 맞춤형 지원체계다.

이병도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꿈을 포기할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공교육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