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현장 성과 중심 조직개편 인사 단행
충남도, 현장 성과 중심 조직개편 인사 단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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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급 12명·과장급 65명 등 77명
조직개편 맞춰 AI·청년·사회연대경제 등 간부 재배치
성과 낸 팀장급 6명 승진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뒷받침할 첫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직개편에 따른 4급 이상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3급 이상 실·국장급 12명과 과장급 65명 등 모두 77명으로 승진 6명과 전보 71명이다.

홍 부지사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주요 도정과제를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국장급 인사에서는 민선 9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AI와 청년, 사회연대경제 분야에 주요 간부들이 배치됐다.

자치행정 기능이 분리된 재난안전실장에는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자리를 옮긴다.

AI를 복지와 보건, 인구정책에 접목하는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에는 구상 산업경제실장이 배치됐다.

AI 기반 미래산업과 제조 혁신을 담당할 AI산업혁신국장에는 김영관 균형발전국장이 임명됐다.

청년여성국장에는 대전시와 계획인사교류 중인 이종익 인구전략국장이 배치됐다.

신설된 충효예기획관에는 최원혁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이 임명됐다. 노인과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 충효예와 충청정신 확산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적경제를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육성할 사회연대경제국장에는 이종필 보건복지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경제통상국장에는 조일교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에는 황침현 경제기획관,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남성연 안전기획관이 배치됐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문용현, 박철민, 이혜선, 고숙영, 한보현, 장동화 승진자

과장급 승진 인사에서는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낸 팀장급 공무원 6명이 발탁됐다.

문용현 산업입지과 입지정책팀장은 농촌공간과장으로 승진했다. 문 과장은 충남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셀트리온·풍산 등 기업 유치를 추진해 4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철민 사회재난과 사회재난예방팀장은 세정과장으로 승진했다. 박 과장은 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45개 기관, 598명이 참여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350건의 상담과 안내를 제공했다.

이혜선 균형발전정책과 지역활성화투자사업팀장은 노동정책과장을 맡는다. 이 과장은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해 서산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와 태안 씨드팜 조성사업을 발굴하고 1천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동화 보건정책과 보건행정팀장은 감염병위생과장으로 승진했다. 급성감염병 대응과 공공의료, 보건행정 분야의 전문성이 승진 배경으로 꼽혔다.

한보현 공보담당관실 언론홍보팀장은 보훈정책과장으로 승진했다. 도정 주요 정책과 성과를 언론과 도민에게 알리고 기자단과의 소통을 이끌어 온 점을 평가받았다.

고숙영 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장은 4급으로 승진한 뒤 대전시에 계획인사교류로 파견된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을 추진해 국비 300억원을 확보한 성과가 반영됐다.

홍 부지사는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승진과 상향 보직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열정을 갖고 일하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5급 이하 후속 인사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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