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서천 여행, '반값 여행'
9월부터 서천 여행, '반값 여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8.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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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공모 선정
개인 최대 10만원·단체 최대 50만원 지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군이 올가을 '반값 여행'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서천을 찾는 외지 관광객은 숙박과 음식, 체험 등에 사용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서천군(군수 유승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타지역에서 서천을 방문한 여행객이 관내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장항송림자연휴양림
장항송림자연휴양림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이며, 단체와 가족은 규모 등에 따라 최대 20만~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천군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관광자원 연계성,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참여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외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환급 프로모션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서천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관광지 등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용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다시 서천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내에서 한 번 더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천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이 부담 없이 서천을 찾아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주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 모집 등 사전 준비를 마친 뒤 오는 9월부터 환급 지원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환급 기준은 추후 서천군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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