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육발전특구 사업 연계…지역 고교생 대상 'BizTone 창업 캠프' 운영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13년째 지속해 온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밭대는 최근 지역 고교생 대상의 창업 캠프를 열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미래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 캠프' 성료…AI 활용 교육 및 해외 연수 전개
한밭대는 해외 명문 예술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인 ‘2026 글로벌 디자인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캠프는 해외 교수진과 학생이 참여하는 인바운드 '글로벌 디자인 싱킹 캠프'와 국립한밭대 학생들이 해외 대학을 찾는 아웃바운드 '글로벌 디자인 캠프'로 구성됐다.
시각·영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 주관으로 최근 열린 '글로벌 디자인 싱킹 캠프'에는 중국 동북대학교 학생 4명과 국립한밭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 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 활용 영상 제작, 자화상 그리기, 브랜딩, 캘리그라피 등을 주제로 AI 시대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길렀다.
교육은 미국 SVA 앤드류 장 교수, 캘리포니아주립대 박선욱 교수, 중국 동북대 번강강 교수, 한밭대 노황우·박만기 교수, 김순자 캘리연구소 강사 등이 담당했다.
앞서 지난달까지 진행된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박진호 교수 주관으로 학생 7명이 스페인 지로나대학(ERAM)을 방문해 선진 디자인 감각을 익혔다.
성과 보고회에선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김시연 학생은 “처음에는 전공과 무관해 보였지만, 조원들과 공연을 구성하며 전달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디자인과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노황우 교수는 “세계적인 명문 디자인학과로 도약하기 위해 13년 넘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주고 AI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 방법 및 교육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글로벌 디자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외 교류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교육발전특구 'Biz Minds Daejeon' 창업 BizTone 캠프 개최
한편 한밭대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전 교육발전특구 'Biz Minds Daejeon' 창업 BizTone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 6대 전략산업과 연계된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AI 활용 특강부터 뮤지컬 테라피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융합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첨단 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