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DATA·AI 분석 경진대회' 개막도…이종 데이터 융합 과제 가점 부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첨단 인공지능(AI)과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침수예보 고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DataON) 기반의 AI 분석 경진대회를 여는 등 데이터 융합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STI-한강홍수통제소 업무협약…첨단 과학기술로 도시침수예보 고도화
11일 KISTI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와 도시침수예보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AI 분석 역량을 한강홍수통제소의 도시침수예보 운영 전문성과 결합해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KISTI의 지능형 현안해결지원플랫폼 ‘ShieldON’ 및 AI·고성능컴퓨팅(HPC) 기술을 실제 도시침수예보 업무와 연계하고 정확도와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KISTI는 도시침수 예측·분석과 현장 상황인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술을 통합 개발하며, 한강홍수통제소는 강남역 및 신대방역 일원 등에서 운영 중인 도시침수예보 데이터와 현장 적용 여건을 공유한다.
양 기관은 검증을 거쳐 향후 전국 홍수통제소와 지자체까지 확산 가능한 국가 공동 모델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식 원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정책, 그리고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강홍수통제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성과를 확보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 DATA·AI 분석 경진대회' 개최…11월까지 진행
한편 KISTI는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 'DataON'을 활용해 사회·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2026 DATA·AI 분석 경진대회'를 1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KISTI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회도서관, 대전시, 해양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중구청이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문제발굴’과 ‘문제해결’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11일부터 시작되는 문제발굴 부문에서는 연구현장·산업·지역사회 문제 제안을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DataON의 연구데이터와 이종 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융합 과제에 가점을 부여해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문제 발굴을 유도한다.
총 상금은 13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에는 과학기술부총리상과 상금 200만원이 시상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후속 공동연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