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여성플라자,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 영화 특별 상영회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이기순) 산하 시설들이 영유아를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지역 역사 속 주체적 여성 인물의 가치 재조명에 나섰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청 충녕어린이집(원장 박수희)과 국공립 한뜰린어린이집(원장 진경미)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시행, 한국환경보전원 전담의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 기간은 오는 2029년 5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환경안심 인증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 주요 활동 공간의 환경안전 수준과 실내공기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수여된다.
세종시청 충녕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등 주요 공간의 환경유해인자 및 실내공기질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5년 세종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지정에 이어 연달아 성과를 거두었다.
국공립 한뜰린어린이집은 영아 중심 보육공간의 환경안전 관리체계를 지속 운영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두 기관은 보육과정과 연계해 환경교육,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가치 적용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우수 사례 공유와 정기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한 공공보육 환경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화 ‘가네코 후미코’ 특별 상영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가네코후미코 선양사업회 및 광복회 세종시지부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가네코 후미코(1903~1926)는 일제에 맞선 아나키스트이자 여성 사상가로, 세종시 부강면에서 약 7년간 유년 시절을 보내며 차별과 학대를 목격하고 저항 의식을 키웠다.
박열 의사와 함께 투옥되어 사형 선고를 받은 뒤 23세에 옥사했으며, 201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받았다.
상영작 내용은 사형 선고 이후부터 서거에 이르기까지 권력에 맞서 존엄을 지킨 과정을 다룬다.
GV(감독과의 대화) 진행은 상영 후 하마노 사치 감독과 야마자키 쿠니키 각본가가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제작 계기와 사상적 의미를 다루는 대화를 진행한다.
관람 신청은 세종여성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역 연고 여성의 역사를 발굴하고 차별에 맞선 연대와 여성주의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