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129회 임시회 폐회…경제회복지원금 530억원 삭감
당진시의회, 제129회 임시회 폐회…경제회복지원금 530억원 삭감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1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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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안 부결 …박명우 운영위원장 선출
260814 당진시의회 제1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1
당진시의회 제1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당진시의회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당진시의회가 전 시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위해 편성된 경제회복지원금 관련 예산 530억원을 삭감하고 제12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당진시의회는 1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6일부터 이어진 9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경제회복지원금 관련 예산 530억원을 삭감했다.

당진시는 당초 기정예산보다 1128억원 늘어난 1조677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제출했으며 여기에는 시민 약 17만4천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위한 경제회복지원금 예산이 포함됐다.

관련 지원 조례안은 앞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찬반 3대 3으로 부결된 뒤 지난 11일 본회의에 다시 상정됐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찬성하고 국민의힘 의원 7명이 반대하면서 과반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못하면서 추경에 편성된 관련 사업비도 이번 예산 심사에서 삭감됐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 4건과 동의안 4건, 관리계획안 1건 등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9개 안건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했다.

미뤄졌던 의회운영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운영위원장에는 박명우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연경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24일 김선호 의장과 서영훈 부의장, 김덕주 행정문화위원장, 전영옥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했지만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는 여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공석으로 남겨뒀다.

이번 운영위원장 선출로 제5대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체계를 모두 갖추고 의정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김선호 의장은 “완성된 원구성을 바탕으로 17만 당진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책임 있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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