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시가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운영을 이어갔다.
보령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한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하며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수상오토바이 12대, 사륜차 14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와 함께 하루 평균 126명의 근무자 및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했다. 이들은 수상 인명구조와 야간 입욕 계도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개장 기간 동안 익수자 5명과 표류자 7명을 구조했으며, 모두 379건의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무인 드론 순찰을 운영해 해수욕장 곳곳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제29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지만 물놀이 사고 없이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보령시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9기 엄승용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추진한 대천해수욕장 안전관리에서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보령시는 이로써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4년 연속 이어가게 됐다.
엄승용 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로 삼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기 폐장 없이 안전하게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근무자와 유관기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의 첫 대천해수욕장 운영에서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라는 소중한 성과를 이어가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정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