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총력...국회서 공감대 확산
대전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총력...국회서 공감대 확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8.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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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전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1
대전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위한 국회 토론회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오는 9월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입지 지정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며 막판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대전시는 25일 국회에서 ‘첨단 국방산업 최적도시, 대전’을 주제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의 국방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정치권과 산업계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 지역 국회의원 7명인 장철민·박범계·조승래·장종태·박용갑·박정현·황정아 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나서 대전 방산산업 육성에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도 주목된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정부·국방 유관기관, 연구기관, 대학, 방산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원 KAIST 을지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강영주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이계광 성진테크윈 대표 겸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원준 전북대 교수, 강환석 전 방위사업청 차장, 조영석 LIG D&A 연구위원, 석재왕 한국국방반도체협회장, 심순형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팀장, 이춘범 지방주도성장충청포럼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전 국방산업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한편 선도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 시험평가와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육군교육사령부·군수사령부 등 핵심 국방기관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와 KAIST, 충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등 연구개발 기반이 집적된 지역이다. 여기에 주요 방산기업까지 자리 잡고 있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국방산업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전시는 특화단지 지정이 확정될 경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지역 기업이 제품화하고, 이를 선도기업의 생산체계와 연계하는 ‘지역 내 완결형 방산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은 국방 역량과 과학기술이 응축된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라며 “지역기업과 정치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고, 이를 계기로 대전을 대한민국 첨단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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