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선 고령화·인구감소 현장 조사...오사카대 초청 한·일 공동 리빙랩 추진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청년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리빙랩’을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핵심 모델로 삼고, 국내 지산학연 포럼과 해외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하며 지역소멸 대응에 적극 나섰다.
지산학연 혁신포럼 개최…대학 캠퍼스 중심 리빙랩 생태계 모색 [원고1 반영]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RISE사업단은 최근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제9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 in 대전’을 열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앵커 체계에서 대학·지역사회 상생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구기관, 지역 지원기관, 전문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성환 베를린공과대 객원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대학이 지역의 앵커기관으로서 캠퍼스 인프라를 실험 자원으로 활용하고 청년을 지역문제 해결의 공동개발자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주민과 현장 당사자가 참여하는 민·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대학 캠퍼스의 지역혁신 거점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日 오사카서 ‘글로컬 리빙랩’ 진행…겨울방학 한·일 공동 프로젝트 확장
한편 RISE사업단은 학생 및 교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관서지역 협업형 2026 지역문제 해결 글로컬 리빙랩 프로젝트’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대 나카무라 쇼헤이 부단장과 함께 Knowledge Capital, ATC 에이지리스 센터, 미즈노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방문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 사례를 조사했다.
학생들은 사키시마 뉴타운 현장 탐방과 시민 인터뷰를 통해 고령화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귀국 후 대전의 현안과 비교하는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목원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겨울방학 오사카대 학생들을 대전으로 초청해 대전 지역 현안을 함께 조사하고 해법을 제안하는 한·일 공동 리빙랩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