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살 유족 주거개선 첫 도입…2가구 집수리 지원
예산군, 자살 유족 주거개선 첫 도입…2가구 집수리 지원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2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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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장판 교체·누수 보수
원스톱 서비스·자조모임도 연계
예산군보건소
예산군보건소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이 자살 유족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주거개선사업을 도입해 2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마쳤다.

28일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자살 유족 가정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도배·장판 교체와 누수 보수 등 가구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족이 고인의 사망 현장 흔적이나 노후한 주거환경에 계속 노출되면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보건소는 기존 자살 유족 지원사업과 주거개선도 연계한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애도 상담과 정신건강 치료비, 법률·행정, 학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가 현재 안내하는 원스톱 서비스에는 특수청소비와 일시주거비, 사후·법률행정 처리비, 학자금 등이 포함되며 지원 종류에 따라 40만∼200만원을 지원한다.

유족 간 자조모임인 ‘같이해봄’도 운영한다. 올해 떡공예와 치유농원 체험, 원예치료 등 3차례 모임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4회차 모임은 오는 10월 열 예정이다.

이용우 예산군보건소장은 “올해 새로 도입한 주거개선사업과 기존 원스톱 서비스, 자조모임을 연계해 유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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