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AI 로드맵 수립 지시
GTX-C 연장·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총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AI 수도 충남’ 실현과 지역 균형성장, 공공기관 유치를 민선 9기 핵심 도정과제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지사 공약을 포함한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충남형 AI 대전환은 산업에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3대 균형’을 강조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부서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분야별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하고 행정과 산업 전반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도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충남형 균형성장 전략 마련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천안·아산·당진·서산을 중심으로 첨단기업 투자가 집중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며 "투자 기회를 살리면서 전력·용수 공급 등으로 희생하거나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력·전력·용수 공급을 아우르는 ‘3력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고, KTX 공주역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충남 서남부권의 거점 발전 전략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 GTX-C 천안·아산 연장 등 충남 현안이 국가 철도·도로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와 기후·에너지·환경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힘을 쏟으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후보지 입지와 전력·용수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행정안전부 용역에 충남의 강점이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지사는 충·효·예와 관련해 "도정 목표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형식적인 운동에 그치지 않고 민선 9기 동안 도민과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