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령소방서·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의료 체계 구축
보령시·보령소방서·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의료 체계 구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9.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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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이송·수용 협력부터 광역 진료연계까지 단계적 강화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시가 민선9기 4대 혁신과제 가운데 하나인 ‘의료서비스 개혁’을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일 시장실에서 보령소방서, 보령아산병원과 ‘지역응급의료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응급환자 발생부터 이송과 의료기관 수용까지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지역응급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협의체 운영을 뒷받침한다.

보령소방서는 환자의 중증도와 의료기관의 수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병원을 선정하고 신속하게 이송하며, 보령아산병원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적극적인 수용에 협력한다. 아울러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임상교육과 의료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와 함께 ‘지역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이송·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 등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의료서비스 개혁의 핵심은 시민이 위급한 순간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이송·수용 협력을 강화하고, 관외 상급의료기관과의 진료연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지역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관외 상급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및 전원 연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광역 의료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 안전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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