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수능 지원자 1만5744명...재학생 줄고 N수생·사탐 쏠림 심화
대전지역 수능 지원자 1만5744명...재학생 줄고 N수생·사탐 쏠림 심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0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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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전지역 총 지원자는 1만5744명으로 전년 대비 387명(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줄어든 재학생에 비해 N수생은 증가하면서 학령인구 축소 및 재수 경향이 지속됐다.

응시 자격별로 살펴보면 재학생(졸업예정자) 지원자는 1만674명으로 전년(1만1312명) 대비 638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N수생)은 4372명으로 전년(4096명)보다 276명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학력 인정자는 698명(전년 723명)으로 25명 줄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147명, 여학생이 7597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7명, 130명 감소했다.

재학생 수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은 반면 입시 제도 변화와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여파로 N수생 유입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선택과목별로는 이과생들의 사탐 응시를 뜻하는 일명 '사탐 런'과 문과형 선택 과목으로의 쏠림이 한층 뚜렷해졌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1만2243명(77.8%)으로 ‘언어와 매체’ 3393명(21.6%)을 크게 앞질렀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이 57.0%(8967명)로 전년(53.3%) 대비 상승한 반면 ‘미적분’ 선택자는 5537명(36.9%)으로 전년(6563명, 42.8%)보다 1026명 급감했다.

탐구 영역 역시 사회탐구 선택자가 9353명(59.4%)으로 전년(52.5%) 대비 폭증했으며 과학탐구는 2902명(18.4%)에 그쳐 전년(29.5%) 대비 대폭 줄었다.

사회·과학탐구 혼합 선택은 2894명(18.4%), 직업탐구는 36명(0.2%)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9일 실시되며, 성적표는 12월 11일 통지된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온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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