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네팔 구호 지원과 경인선 급전설비 전면 개량 착수
국가철도공단, 네팔 구호 지원과 경인선 급전설비 전면 개량 착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10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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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전철전원 급전설비 고도화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8월 26일 네팔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후원금 300만 원을 9일 전달했다.

철도공단 청사 외경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철도공단 청사 외경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네팔 현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임시 거처 마련에 사용된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번 후원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경인선의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지원하고 증가하는 철도교통 수요에 대응하고자 노후 전철전원 급전설비 개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철전원 급전설비는 전동차 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고 전압을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인프라다. 주안 전철변전소 등 기존 급전설비는 약 30년간 운영되면서 노후화와 성능 저하에 따른 열차 운행 차질 우려가 지속되어 개량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공단은 기존 경인선 급전설비를 전면 개량하여 전원 공급 능력과 설비 신뢰성을 높이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인선뿐만 아니라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등 향후 개통 예정인 철도노선에도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변압기 용량을 기존 60MVA에서 90MVA로 50% 확대하여 전원 공급 능력을 늘린다. 또한 향후 철도노선 연계를 고려해 주안 변전소 등 기존 급전설비 4개소를 철거하고 인천 변전소 등 4개소를 신설한다.

아울러 기존 절연가스를 친환경 드라이에어(Dry-Air)로 대체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저감형 설비인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를 최초로 도입하며, 현장 운영자의 의견을 반영해 작업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미래 철도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정적인 전원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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